경기도는 오는 10~14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독일 춘계소비재 전시회'에 주방용품회사인 ㈜퀸아트 등 도내 10개 기업이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이번 전시회가 세계 최대 소비재전시회로 한-EU FTA 발효에 따른 관세혜택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아진 도내 중소기업 제품이 EU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올해 도내 중소기업의 EU지역 수출을 위해서 다양한 시책을 마련했다. 우선 전년도 수출액 2,000만 달러 이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시회 참가기업에 ▦부스임차료 ▦장치비 ▦편도운송료의 60%(700만원 한도) 지원한다.
수원=윤종열기자
공항철도 밸런타인데이 이벤트 다채
코레일공항철도는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커플 열차를 운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고 8일 밝혔다.
공항철도는 오는 12일 오전 11시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직통열차를 미혼 남녀를 위한 커플 매칭 열차 ‘발렌타인 사랑의 熱차’로 운용한다.
서울시 공무원과 결혼정보업체 닥스클럽 회원 등 20쌍이 탑승해 열차 안에서 커플 매칭을 위한 레크이에이션을 하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영화관람, 뷔페식사 등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항철도는 닥스클럽과 공동으로 오는 3월부터 매월 1회 커플 매칭 열차를 운용할 계획이다.
인천=장현일기자
경기도 농식품 지난해 수출액 최고치 경신
지난해 경기도 농식품 수출액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 농식품 수출액은 지난 2010년 5억1,000만 달러 보다 11% 증가한 5억6,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면류ㆍ차류ㆍ주류 등 농산물 가공식품의 비중이 71%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닭고기ㆍ김 등 축수산물 9%, 인삼ㆍ버섯 등 특작류 8% 등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도에서 수출 주력품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인삼류ㆍ버섯류ㆍ김류ㆍ김치류ㆍ전통주ㆍ채소종자 등은 30~95%의 수출 증가세를 보여 농식품 수출을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막걸리는 한류 영향에 힘입어 지난 2005년 막걸리 수출금액이 174만 달러에서 지난해에는 11배 증가한 2,000만 달러 수출을 기록했다.
수원=윤종열기자
군포시, '유통분쟁조정위' 설치
경기도 군포시는 지역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유통분쟁조정위원회'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11~15명으로 조정위를 구성해 대형 점포와 도ㆍ소매업자, 주민들 사이에 분쟁이 발생하면 중재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대형 점포 개설자는 단독으로 분쟁조정 신청이 가능하지만 도ㆍ소매업자 또는 주민은 50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야 한다.
시는 오는 20일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 '유통분쟁조정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안'을 제출했다.
군포=윤종열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