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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십자사연맹, 작년 대북사업 '보건' 분야 가장 많은 투자"

국제적십자연맹(IFRC)이 지난해 대북사업에서 보건 분야에 가장 많은 투자를 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4일 보도했다.

IFRC는 3일 내놓은 ‘2013년 3·4분기 보고서’에서 지난해 대북 사업 예산 664만 달러(약 71억원) 중 36%인 240만 달러(약 25억7,000만원)를 보건 분야에 사용, 가장 많은 예산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만성적 식량 부족과 열악한 보건시설, 계속되는 재해로 지난해 설사병과 급성호흡장애, 위염 등 문제를 겪는 북한 주민들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보건 분야 다음으로는 방재 사업에 180만 달러(약 19억원)가 쓰였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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