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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장 후임자 고르기 힘드네"
입력2008-03-11 17:14:53
수정
2008.03.11 17:14:53
공모결과 적임자 없어 금주내 재공고하기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오는 30일 임기가 끝나는 이환균 인천경제청장 후임자를 찾는다.
인천경제청은 11일 최근 공모에 모두 3명의 중앙정부 출신 관료가 서류를 제출했으나 적임자가 없어 이번 주 안으로 재공고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최근 인천경제청장 후임 공개모집에 중앙정부 차관 출신 2명과 1급(관리관) 경력 소유자 1명 등 3명이 공모에 응했다.
이들 3명의 중앙정부 관료출신 가운데 오갑원(60) 현 인천세계도시엑스포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은 재경부 출신으로 지난 2003년 재경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과 통계청장을 역임했다.
또 김동근(62) 전 개성공단 관리위원회 위원장은 농림부 차관과 산림청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을 지냈으며 육사 29기인 유승화(58) 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 차장은 건교부 국장,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등을 지냈다.
나봉훈 인천시 총무과장은 “최근 면접에서 오갑원, 유승화씨 등 2명이 면접에 응하고 김동근 씨는 불참하는 등 이들 3명에 대한 신상을 검토한 결과 적임자가 없어 이번 주 안으로 재 공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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