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이가 노개런티로 출연한 영화 <불청객>에서 전라 연기를 펼친 것으로 드러났다. 신이는 최근 신인 이상화 감독 스릴러 <불청객>의 촬영을 마쳤다. 신이는 시나리오가 마음에 들어 노개런티 출연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화 감독은 "신이가 시나리오 작가 출신 신인 감독의 영화의 시나리오를 믿고 전라 열연을 펼쳤다. <불청객>을 통해 신이를 재발견할 것이다"고 밝혔다. <불청객>은 남편이 출근한 가정에 낯선 남자(황선환)가 찾아오면서 평범한 주부 나연(신이)이 하룻동안 겪는 일을 그린다. 신이는 주인공 나연 역을 맡아 겁에 질린 주부의 모습을 실감나게 연기한다. 이상화 감독은 "영화의 모든 일이 집 안에서만 이뤄진다. 투자를 받지 않고 제작한 순수 독립영화다.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최종 편집을 마친 <불청객>은 현재 포털사이트를 통해 예고편을 공개했다. 배급사가 결정되는대로 극장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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