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카드, 소득공제 제외 항목도 할인 체크카드 출시
KB국민카드는 최근 소득공제 대상에서 제외된 항목에 대해서도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장인 보너스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소득공제에 관심이 많은 30~40대 직장인과 급여소득자 고객을 주요 타킷으로 해 소득공제 혜택을 누릴 수 없는 국세ㆍ지방세, 보험료, 이동통신요금 등에 대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직전월 이용금액이 20만원 이상 30만원 미만인 경우에는 월 최대 5,000원, 30만원 이상 50만원 미만이면 월 최대 1만원, 100만원 이상인 경우는 월 최대 5만원까지 할인한도가 주어진다.
기업銀, 소외계층 우대상품
기업은행은 소외계층 우대상품인 ‘신서민섬김통장’은 내놓았다. 이는 고액예금에만 금리를 주던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소액예금에 고금리를 매기는 역발상 상품. 최대 5,000만원까지 저금할 수 있고 최대 3년까지 연단위 계약이 가능하다. 1년 만기 상품의 금리가 최고 연 4.3%인데 3년 짜리는 연 4.6%의 이자까지 제공한다. 소년소녀가장이나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이 수시입출식 상품에 가입하면 50만원까지 연 2.5%의 금리를 준다. 또한 적금 및 예금에 가입하면 연 4%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7.8%(3년만기)의 금리를 보장한다. 전자금융 및 자동화기기 수수료는 면제다.
삼성 여성용 연금보험 선봬
삼성생명은 노후 대비 연금자산 대부분이 남성위주로 설계된 탓에 여성의 노후가 불안정하다는 점에 착안해 ‘여성행복 연금보험’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연금수령 이전에 일시금을 필요로 하는 여성들에게 자기관리자금과 연금 개시 축하 여행자금을 지급한다. 보험료를 전부 내고 가입 후 10년이 지나면 기본 보험료의 10%를 자기 관리자금으로 지급한다. 연금개시 축하 여행자금은 연간 연금액의 2배를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다. 이밖에 배우자가 사망했을 때는 가입금액의 1%를 보장기간 동안 매월 지급하는 아내사랑 보장특약도 추가됐다. 보험료 납입면제특약에 부부형을 도입해 배우자가 사망하거나 80% 이상 장해를 입을 경우 고객 대신 보험료를 내주는 것도 특이할 점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