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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다이제스트] 러 우주여행 2009년분 예약까지 매진

러시아가 실시하고 있는 민간인 우주관광 사업이 큰 인기를 모으며 오는 2009년분 우주여행 티켓까지 예약이 마무리됐다. 아나톨리 페르미노프 러시아 연방우주청장은 13일 일간 '트로우드'와 회견에서 "민간인 상대 우주 관광 사업에 지원자들이 몰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주관광 사업이 이처럼 인기를 모으며 러시아 과학자들은 국제우주정거장(ISS) 여행 상품보다 값이 싸고 우주선을 자주 띄울 수 있는 '저궤도' 우주관광 상품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기존의 ISS 관광상품은 비용이 2,000만달러 이상 들지만 저궤도 우주관광 상품은 이보다 훨씬 저렴한 값에 우주를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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