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 인·허가 물량은 7만3,102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2.3% 증가하는 등 올해 들어 증가세가 지속 됐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신규 주택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기존 주택 거래도 활발해 주택시장의 활력이 회복되는 추세가 뚜렷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상반기 주택 인·허가 물량이 수도권에서 16만550가구로 지난해보다 74.7% 늘었고, 지방은 13만9,530가구로 지난해에 비해 8.9% 증가했습니다. 유형별로는 상반기 아파트 인·허가 물량이 지난해보다 39.2% 증가한 19만4,644가구로 집계됐고, 아파트 외 주택은 같은 기간 31.6% 늘어난 10만5,436가구였습니다.
올 상반기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21만7,796가구로 지난해보다 48.2% 증가했고 같은 기간 주택 착공 실적은 28만8,844가구로 지난해 동기대비 33.3%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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