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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홍석천, '허당 수사관'으로 연기 변신

사진제공-온미디어

SBS 드라마 '태양을 삼켜라'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홍석천(사진)이 사극 연기에 도전한다. 홍석천은 오는 11월 말 방송 예정인 OCN 8부작 TV무비 '조선추리활극 정약용'에서 허당 수사관 철두 역으로 캐스팅됐다. 남녀 주인공에 각각 박재정, 이영은이 캐스팅이 돼 화제를 모았던 '조선추리활극 정약용'은 조선 최고의 학자 정약용(박재정 분)이 조선시대 '셜록홈즈'로 변신해 강력 범죄와 흉흉한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으로 활약하는 내용을 담은 추리 사극이다. 홍석천은 헛다리 수사의 달인이자 설란(이영은 분)의 상사인 철두로 출연, 특유의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철두는 급한 성격 탓에 항상 엉뚱한 사람을 범인으로 지목하는 인물로 걸쭉하고 촐싹대는 입담으로 극에 활력을 더하는 캐릭터다. 사극 연기에 첫 도전하는 홍석천은 "그동안 연기활동에 갈증이 나 있었다"며 "지금껏 방송에서 보지 못했던 개성 넘치는 조선시대 수사관의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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