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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수입차 판매 2개월 만에 8,000대 돌파
입력2010-12-03 10:22:40
수정
2010.12.03 10:22:40
지난달 수입차 판매가 2개월 만에 다시 8,000대를 회복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0는 3일 1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8,311대로 지난달 보다 9.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6,140대) 보다는 35.4% 늘어난 수치다.
11월까지 누적으로는 8만2,268대가 판매돼 지난해 동기(5만4,877대) 대비 49.9% 급증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1,612대로 가장 많이 팔았고 BMW(1,565대), 폭스바겐(927대), 아우디(800대), 혼다(531대), 도요타(524대) 등 순이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742대가 팔린 BMW 528이 차지했고 벤츠 E300(710대)과 도요타 캠리(313대)가 2, 3위에 올랐다.
윤대성 수입차협회 전무는 “11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 확보로 인한 대기수요 해소와 신차효과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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