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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헤알화 사흘째 급락…올해 36% 가까이 떨어져

브라질 헤알화 가치가 사흘 연속 큰 폭으로 내렸다. 미국 달러화 대비 헤알화 환율은 25일(현지시간) 전날보다 1.57% 떨어진 달러당 3.608헤알에 마감됐다. 이날 환율은 2003년 2월 27일의 달러당 3.662헤알 이후 12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것(헤알화 가치 하락)이다.

헤알화 가치는 최근 사흘 동안에만 4.3% 떨어졌고 올해 전체로는 35.72% 하락했다. 일부 다국적 투자은행은 헤알화 환율이 올해 연말 달러당 4헤알 선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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