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대변인 테일러 윌슨은 이 환자가 오마하 공항에서 구급차로 후송돼왔다고 말했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해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환자 3명이 치료를 받았다.
윌슨은 입원 환자의 나이와 성별은 밝히지 않고 시에라리온에서 직항 구급 항공기로 오마하에 왔다고만 말했다.
이 환자는 에볼라 양성 판정을 받지 않았지만 앞서 후송된 에볼라 감염 환자들과 마찬가지로 생화학밀폐병동에 입원할 것이라고 윌슨은 밝혔다. 앞서 이 병원에 입원한 3명 중 2명은 완치됐지만 입원 당시부터 중증이던 1명은 사망했다.
윌슨은 “앞으로 21일간 관찰해 에볼라 증세가 나타나면 즉각 치료를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