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은 1부 ‘원형의 재발견’과 2부 ‘창작의 재구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윤선도의 명작 ‘어부사시사’를 바탕으로 한 음악극을 선보인다. 윤선도가 가창으로 공연을 이끌어 나가는 독특한 형식의 무대다.
이어 2부에서는 80여명으로 구성된 전통예술원 관현악단과 함께 하는 해금, 가야금, 장구의 협연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정재국(피리), 김영재(거문고), 김덕수(장구), 안숙선(판소리), 양성옥(무용), 정수년(해금) 등 전통예술계 대표 명인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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