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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사우디 원자력인력양성 스타트

KAIST는 칼리파 과학기술연구대학-KAIST 교육연구원이 사우디아라비아 왕립 원자력·신재생에너지원(K.A.CARE)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원자력기술 교육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기집중강좌로 기초핵물리부터 방사선 응용, 원자로 설계 및 안전 등 원자력공학 전반에 대한 강좌로 이뤄진다.

K.A.CARE는 원자력 및 신재생 에너지를 본격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사우디 국왕령을 통해 설립된 기관이며 규제기관 설립, 국영원자력회사 설립, 부지조사 등 원자력인프라 구축작업을 수행하며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있다.



KUSTAR-KAIST 교육연구원장 장순흥 교수는 “사우디와 장기적이고 구체적인 협력이 시작된 것에 의미가 있다”며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원자력 안전 및 규제 교육 등 다방면에 걸친 장기 협력 프로그램을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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