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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나 추락 악천후가 가장 큰 원인일 수도”

인도네시아에서 싱가포르로 향하던 중 추락한 에어아시아 여객기 사고는 악천후로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인도네시아 기상당국이 밝혔다.

4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3일 잠정 보고서를 통해 나쁜 기상이 에어아시아 QZ8501의 가장 큰 사고 원인일 수 있다고 발표했다.

에드빈 앨드리안 BMKG 수석 연구원은 “기상 자료를 볼 때 항공기가 있었던 마지막 장소는 날씨가 매우 나빴고, 이것이 추락의 가장 큰 원인이 될 수 있다”며 “결빙 현상으로 엔진 등 항공기 기계가 손상될 수 있다”고 밝혔다.

BMKG는 또 자료 분석 결과 사고기가 폭풍 속으로 들어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수색 당국은 사고 2주일째에 접어든 4일 오전까지 시신 30여 구를 수습했으며 사고 여객기 기체의 일부로 추정되는 대형 물체 4개를 발견했다.

수색팀은 소나(수중음파탐지기)를 동원, 해저에서 이 물체들을 발견했으며 이 중 가장 큰 것은 길이 18m, 폭 5.4m로 사고기 동체로 추정됐다.

/송영규 기자 sk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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