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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평형대 삼성동 `현대아파트' 내부 모습은
입력2006-02-01 15:46:42
수정
2006.02.01 15:46:42
서울 강남에 공급되는 재건축 아파트 중 최초로 일반분양분이 10평형대 소형형평만으로 구성돼 관심을 끌고 있는 삼성동 `현대아파트'가 3일 모델하우스를 공개한다.
현대건설이 강남구 삼성동 영동차관아파트를 재건축해 이달 중순 분양하는 삼성동 `현대아파트'는 12-43평형 2천70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돼 있으며, 일반분양분 416가구는 33평형 1가구를 제외하면 모두 10평형대로 이뤄져 있다.
현대건설은 일반분양분이 대부분 중소형 평형임을 감안해 설계시 각 평형별로재택근무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차별적인 설계를 도입했다.
14평형은 `스튜디오'형으로, 독신자 또는 신혼부부 및 프리랜서에 적합한 평면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침실과 독립적인 재택근무 공간을 제시했고 `ㄷ'자 주방을 도입해 간이식탁으로활용토록 했으며, 원룸 또는 거실+침실 등을 선택적으로 활용토록 해 공간 가변성을높였다.
16평형은 `섹션'형으로, 맞벌이 부부와 유아를 둔 부부에 적합한 평면으로 설계돼 침실과 독립적인 재택근무 공간을 제시했으며, 특히 침실+거실 또는 침실 2개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18평형은 `뉴 실버'형으로 활동력이 왕성한 중장년층 부부 또는 독신자에 적합한 평면으로 설계돼 취미나 휴식생활을 위한 공간을 확보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회사 관계자는 "일반분양분이 10평형대의 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돼 임대사업에관심있는 수요자들이 주된 마케팅 타깃이지만 발코니 확장을 통해 20평형 중반대까지 확장될 수 있어 신혼수요 등 실거주 수요자들의 문의도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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