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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부산시가 청년층 실업난 해소 방안으로 대졸 미취업자를 ‘부산 전략산업 맞춤형 전문인력’으로 양성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부산시는 21일 오후 2시 시청사 회의실에서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해양산업분야 동명대(해양플랜트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융합부품분야 동부산대(부산지역 자동차 전문인력 양성) △창조문화분야 부산가톨릭대(자바 기반 ICT융합 전문프로그래머 양성) △바이오헬스분야 경성대(수중재활 전문인력 양성) △지식인프라분야 부산대(기업맞춤형 융합 물류인력 양성) 등 5개 분야 5개 사업단이 한 자리에 모여 사업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사업초기단계부터 취업연계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첫발을 내딛는 자리이다.

맞춤형 인력 양성사업은 부산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사업단별로 해당 분야별 교육을 무료로 진행하는 취업 연수 프로그램이다.



5개 사업단은 6월부터 교육생 모집에 들어가 사업단별로 35명 이상의 교육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250시간 이상(실습 30% 이상)의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며,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키워 취업까지 지원한다.

부산시는 1+1+1시스템(우수사업단 3년 연속 지원 제도)을 도입해 취업률 등 성과가 높은 사업단은 다음 해 사업에 공모절차 없이 사업단 자격을 부여하고 교육 수료 후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수료생을 지속적으로,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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