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미국 “북한, 미사일 탑재 가능 핵무기 보유 가능성 있다”

합참의장 “한국 핵무장ㆍ전술핵 재배치 반대”

미국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북한이 탄도미사일에 탑재할 수 있는 핵무기를 이미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11일(현지시간) 공개됐다.

더그 램본(공화ㆍ콜로라도) 의원이 이날 공개한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DIA)보고서는 “북한이 현재 탄도미사일을 통해 운반할 수 있는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어느 정도 자신있게 평가한다”면서 “그러나 (무기의) 신뢰도는 낮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청문회에 출석한 마틴 뎀프시 합참의장은 “나는 그 보고서를 보지 못했고, 이 보고서가 일반에 공개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뎀프시 의장은 최근 정몽준 전 새누리당 대표 등이 주장한 한국의 자체 핵무장 및 전술핵 재배치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그는 “우리는 어떤 동맹에 대해서도 핵개발을 권하지 않는다”면서 “우리는 확장억지에 대한 의지를 분명하게 밝혔고, 최근 B-52 폭격기 등을 통해 이를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국과 미사일지침 개정을 통해 탄도미사일 사거리를 더 늘리도록 했다”면서 “한반도에 전술핵무기를 재배치하는 것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