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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학교가 대구시가 지원하는 ‘2015 글로벌현장학습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대학은 지역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2,820만원을 지원받아 치기공과 2학년 학생 10명에게 미국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이들은 어학, 전공 성적, 면접 등을 거쳐 선발됐으며 1일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6주간 시애틀에 위치한 비앤비덴탈세라믹아트에서 현지 인턴십을 갖는다.
학생들은 현지 도착 후 1주일간 현지적응 및 직무영어 교육을 받은 뒤 5주간 치과보철기공물, 교정장치물, 충전기공물 등의 설계·제작에 참여한다. 대학측은 인턴십에 참여한 학생들이 바로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현지기업과 협의할 예정이다.
인턴십에 참여한 주진휘(25)씨는 “입학 때부터 해외취업을 위해 준비해왔다”며 “선진화된 시스템을 열심히 배워 글로벌 치기공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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