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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플러스 영남] 한방약초 축제 세계엑스포로 발전 시킬것

이재근 산청근구


"산청군은 예로부터 우리민족의 영산인 지리산과 경호강을 끼고 류의태허준 선생이 의술활동을 펼친 전통 한의의 본고장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이재근(사진) 산청군수는 "산청이 진정한 우리 한의의 본고장"이라며 "가정의 달이기도 한 5월에 개최하는 '산청한방약초축제장'을 가족과 함께 찾으면 남녀노소 누구나 큰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올해 아홉번째를 맞는 '산청한방약초축제'는 그 동안 약초재배가 산청군 내 주요 산업으로 급부상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현재는 약초 재배가 축제 이전보다 면적으로 500% 이상 증가해 산청 한방약초 산업특구지정과 전통한방휴양관광지 조성, 전국 60여개 네트웍 탕제원 건립, 한방의료클러스터 기반구축 사업을 추진하는 등 실질적인 것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 군수는 "이제 한층 더 발전된 아이템과 독창성을 가지고 산청군이 전통한방과 약초의 본 고장임을 널리 알리는 게 중요하다"며 "한방산업 육성을 통한 주민소득이 향상될 때 지역경제도 커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군수의 이러한 행정력으로 이번 한방축제를 모든 기관 단체 및 군민들이 '생산적인 축제'로 만들기 위해 관심을 갖고 동참 하는 등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는 "'한방과 약초'라는 소재를 잘 활용하고 있는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전문기관과 단체,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들로부터 향후 발전성 있는 축제로 평가 받고 있다"며 "올해는 이전의 단순히 보고 즐기는 수준에서 벗어나 직접 체험하며 건강을 생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 더 우수한 축제로 평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군수는 "올해 축제는 전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 되는 만큼 향후 지리산 청정산청을 브랜드로 한 다양한 한방약초관련 상품을 개발하는 데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산청 한방약초 세계엑스포' 등 국제적 축제로 승화 발전시킬 작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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