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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뉴질랜드 총리와 만나 ‘북핵공조’ 논의

존 키 뉴질랜드 총리, 정전 60주년 기념행사 참석 위해 방한

박근혜 대통령은 존 키 뉴질랜드 총리와 26일 오후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비핵화 등 북한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간 교류 협력에 나선다.

박 대통령이 외국 정상과 국내에서 정상회담을 하는 것은 지난 5월 말과 지난달 초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 아르만도 게부자 모잠비크 대통령과 연달아 정상회담을 가진데 이어 세번째다.

박 대통령은 우선 키 총리가 정전 60주년 기념행사 참석 등을 위해 전날 100명에 달하는 정부대표단을 이끌고 한국을 찾은 만큼 뉴질랜드가 유엔군의 일원으로 한국전에 참전한 것에 감사의 뜻을 전할 계획이다.

뉴질랜드는 6ㆍ25 때 6,000여명을 파병했으며 이 가운데 40여명이 숨졌다.



두 정상은 또 비핵화 등 북한 문제 공조 방안과 새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인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등을 놓고 심도 있는 대화를 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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