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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브랜드 하우징 페어] 대치동 분양가 2배이상 올라


서울 대치동 동부 센트레빌은 도곡동 타워팰리스, 삼성동 아이파크 등과 함께 서울 강남의‘빅3 아파트’로 꼽힌다. 올해 초 입주한 이 아파트는 분양 당시부터 화제가 됐다. 2002년 4월 서울 동시분양 청약 때 무려 3만1,000여명이 청약, 평균 12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45평형은 355대 1을 기록할 만큼 인기를 끌었다. 45평형의 현재 시세는 16억~18억원으로 분양가격 6억7,800만원에 비해 100% 이상의 웃돈이 붙었다. 강남의 명문 8학군에 속해 있는 이 아파트의 가장 큰 특징은 전체 대지면적의 40%를 넘는 녹지율. 또 타워형 아파트로는 드물게 모든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돼 일조권과 조망권이 우수한 편이다. 수중 생물이 서식하는 약 120m 길이의 실개천과 생태연못, 잔디블록 등 ‘블루벨트’와 ‘그린벨트’를 기본 컨셉으로 해 단지 전체에 자연 생태환경도 조성했다. 보고 듣고, 느끼는 체험식 테마단지로 다른 아파트의 조경과 차별화했다. 특히 하늘에도 디자인을 도입하는 옥탑 조형물을 설치해 아름다운 스카이라인을 연출했고 버튼 하나로 집안의 모든 상황을 관리할 수 있는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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