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4교가 포함된 송도국제도시 5·7공구 진입도로는 총연장 5.28km, 왕복 7∼9차로로 2009년 착공돼 국·시비 1,893억원이 투입됐다.
송도4교는 국내 최초로 PCT(Prestressed Composite Truss)거더가 적용된 사장교로, 3,100톤에 달하는 특수강재로 높이 93m의 V자형 주탑을 세우고 390톤의 특수케이블이 상판을 매달고 있는 형태다.
각종 국제기구와 기업을 속속 유치하면서 올해 하반기 인구 10만명 돌파가 확실시되는 송도국제도시에는 현재 송도1·2·3교가 개통돼 있다.
인천경제청은 송도4교가 개통되면 인천신항과 LNG 인수기지 등 송도국제도시에서 남동공단을 포함한 인천 도심, 남동IC, 제3경인고속도로 등으로의 소통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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