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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를 노래한다.’
감미로운 음악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인기를 끌었던 명작 ‘원스’가 이달 24일부터 5일간 특별상영된다.
신시컴퍼니는 뮤지컬 원스 한국 초연을 기념해 이달 24일부터 28일까지 원작 영화 원스의 특별상영회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연다고 11일 밝혔다.
2007년 개봉한 원스는 청소기 수리공으로 일하는 싱어 송 라이터 그(guy)와 자신과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꽃을 파는 체코 이민자 그녀(girl)의 소박한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매력적인 음악으로 아카데미상 주제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개봉 당시 독립영화 사상 최초로 누적 관객수 20만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원스는 2012년 뮤지컬로 제작돼 미국 브로드웨이를 시작으로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공연되고 있으며, 올 12월 아시아·비영어권 최초로 한국에서 관객과 만난다. 윤도현, 이창희, 전미도, 박지연 등 실력파 배우들이 캐스팅됐다.
특별 상영회는 평일 오후 8시와 주말 오후 2시 메가박스 코엑스 8관에서 열리며, 티켓 예매(9,000원)는 메가박스, 인터파크, 예스24, 맥스무비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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