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코리아국제발레콩쿠르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4년인 박슬기(20ㆍ사진)씨 등 3명이 부문별 금상을 차지했다. 콩쿠르 측은 박씨가 시니어(19~26세) 부문 1등상인 금상(여자)을 수상했으며 우크라이나 출신 피사레프 앤드리(21)씨가 남자 금상을 받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주니어(15~18세) 부문 여자 금상은 베네수엘라 출신 듀가르트 프란체스가(17)양에게 돌아갔으며 주니어 부문 남자 금상은 수상자가 없었다. 한국발레재단(이사장 박재근)이 올해 국제 발레대회로 창설한 이번 대회에는 25개국 87개팀 100여명의 무용수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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