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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뉴S클래스 최상위모델 출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대표이사 이보 마울)는최고급 럭셔리 세단 뉴 S클래스의 최상위 모델이자 플래그십 모델인 S600L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S600L은 바이터보 V12 엔진을 장착, 517마력의 힘과 정지상태에서 4.6초만에 100km/h에 도달하는 가속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최고 토크도 84.6kg.m으로 향상됐다고메르세데스-벤츠는 설명했다. 또한 블루투스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적용, 블루투스 기능을 갖춘 휴대전화를차량에 장착했을 경우 무선으로 차량내 모든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며, 한국형 네비게이션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주변과 물체에 대한 야간 식별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나이트 뷰 어시스트, 12가지 자세로 조정되는 열선 및 통풍 전동시트, 4구역 개별 자동온도 조절시스템, 8개의 에어백 등 각종 안전.편의장치가 장착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S600L은 기존 모델에 비해 길이는 43㎜ 길어진 5천210㎜, 휠베이스는 80㎜ 길어진 3천165㎜이고, 너비와 높이, 뒷자석 레그룸도 각각 16㎜, 29, 52㎜ 길어졌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이보 마울 대표이사는 "이번 S600L의 출시로 최고급 럭셔리 세단으로서 뉴 S클래스의 입지는 더욱 확고해질 것이며, 하반기 꾸준한 판매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가격은 2억6천60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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