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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는 광전자물리학과 이종용 교수(59·사진)가 한국진공학회에서 수여하는 ‘보호진공과학상’을 수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교수는 진공과 연관된 저온 물리학 연구로 1996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데이비드 리 교수와 2003년 공동 연구 논문 등을 발표한바 있으며, 양전자 소멸 방법 연구로 제8회 보호진공과학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한국진공학회는 국제진공과학기술연맹(IUVSTA)에 가입된 국내 유일의 진공 관련 학회로, IT나 항공 우주 산업의 기본이 되는 분야를 연구하는 약 4,000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시상식은 8월 19일 강원도 델피노리조트에서 열리는 한국진공학회 국제심포지엄 후에 진행되며, 이 교수는 수상 후 그 간의 연구 논문 등에 특강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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