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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아덴텍, 경기도에 4,000만弗 투자

반도체 테스팅 센터 설치키로

대만의 반도체회사인 아덴텍사가 경기도에 4,000만달러를 투자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3일 호텔 라마다 플라자 수원에서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방한한 외신기자 36명을 초청,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경기도는 아덴텍과 4,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아덴텍은 세계 10위의 반도체 테스트 기업으로 이번 투자를 통해 반도체 테스팅 센터를 도내에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가 이뤄질 경우 100여명의 신규고용 창출이 이뤄질 것이라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아덴텍은 메모리에서 비메모리 반도체까지 제품 영역이 다양해 국내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경기도는 투자설명회를 통해 외국인투자 환경과 지원제도 등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했다. 특히 경기도 용인시에 소재한 외투기업 킴벌리클락사의 롭 에버렛 이노베이션센터 소장이 자사의 경험을 토대로 경기도의 탁월한 투자환경과 우수한 경기도 행정기관 지원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36명의 외신기자와 반도체, 디스플레이, LED관련 외국기업 임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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