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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팔카오·판페르시 중 한명은 벤치" 전망

웨인 루니, 라다멜 팔카오, 로빈 판 페르시(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중 한명은 벤치신세를 지게 될거란 전망이 나왔다.

폴 스콜스 맨유 코치는 6일(한국시간) 영국 신문 인디펜던트에 이들 세계 정상급 스트라이커의 운명이 꼬였다는 취지의 칼럼을 기고했다.

루니, 판 페르시를 보유한 맨유는 최근 AS모나코에서 팔카오를 영입했다.

스콜스는 “팔카오가 출중한 움직임과 결정력을 지닌 스트라이커로서 맨유 공격진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문제는 세 명을 동시에 기용할 수 없다는 점”이라며 “누가 빠질지는 아직 말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시즌 맨유의 지휘봉을 잡은 루이스 판 할(네덜란드) 감독은 스트라이커 두 명을 포진하는 3-5-2 전술을 구사하고 있다.



루니는 축구종가 잉글랜드의 자존심을 상징하는 스트라이커다.

판 페르시는 네덜란드 대표팀의 에이스이자 판 할 감독의 애제자다.

팔카오는 한 시즌 임대료 600만 파운드(100억원)를 지급하고 데려온 콜롬비아 골잡이다.

판 할 감독이 공격진을 어떻게 꾸려갈지 다음 주 재개되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가 주목된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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