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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말썽녀 린지 로한, 절도혐의로 조사


할리우드 최고 말썽꾼 린지 로한(23)이 이번엔 절도혐의를 받아 경찰의 조사를 받는 곤욕을 치렀다. 연예전문 사이트 TMZ 닷컴이 25일 전한 바에 따르면 로한의 친구는 올해 초 로스앤젤레스의 로한 집에서 시가 3만5,000달러(약 3,900만원) 롤렉스 손목시계를 잃어 버렸지만 아직 찾지 못하자 경찰에 신고했다. 로한은 자신을 찾아온 경찰의 신문에 시계를 분실한 게 자신의 책임이 아니라고 발뺌했으나 경찰은 그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한 것으로 TMZ은 보도했다. 경찰은 최소한 로한이 문제의 롤렉스 시계가 어디 있는지를 알고 있다는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로한 측은 혐의 사실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앞서 로한은 2008년 파티에서 다른 사람의 모피코트를 입고 귀가했다가 1만달러의 손해배상을 청구당한 적이 있다. 또한 슈퍼모델 로렌 헤이스팅스 집에서 열린 파티에선 로한이 옷장을 텅비게 할 정도로 많은 옷과 핸드백 등을 훔친 의혹을 사기도 했다. 그 때문에 로한에게는 본인 물건과 다른 사람의 물건을 구별하지 못하는 고질병이 있는 게 아닌가는 비아냥까지 나돌았다. 이외에도 최근 들어 로한에는 악재와 불상사가 꼬리를 물고 있다. 60만 달러에 이르는 카드 빚으로 은행으로부터 고소당할 위기에 처한데 이어 차기작으로 캐스팅된 <아더 사이드(The Other Side)>에서 퇴출당했다. 영화의 각본과 감독을 맡은 데이비드 마이클스는 TMZ에 "제작팀이 로한을 출연시키지 않기로 결정하고 대체 여배우를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더 사이드>에는 우디 해럴슨, 조바니 리비시, 데이비드 매튜가 출연할 예정이며 작년 12월 급사한 브리트니 머피도 캐스팅됐었다. 뛰어난 미모에 더해 '패션 아이콘'으로 인기를 끌어온 로한은 마약 중독, 음주 소란, 아버지와의 갈등 등을 연달아 일으키면서 2007년 <난 누가 날 죽였는지 안다(I Know Who Killed Me)> 이후 개점휴업 상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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