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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도요타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입력2011-12-08 11:29:18
수정
2011.12.08 11:29:18
“글로벌 톱5 진입 가시화”
한국타이어는 도요타의 소형차 ‘iQ’ 유럽 판매 물량 일부에 대해 신차용 타이어(OEㆍoriginal equipment)를 공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한국타이어가 도요타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 9월 이뤄졌으며, 물량과 금액 규모는 도요타와의 협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한국타이어는 덧붙였다.
이로써 한국타이어는 GM, 폭스바겐, 도요타, 르노-닛산, 현대ㆍ기아차 등 글로벌 빅5 자동차 그룹에 모두 타이어를 공급하게 됐다.
한국타이어가 이번에 도요타에 공급하는 타이어는 현재 국내의 금산 공장에서 생산 중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까다롭기로 도요타의 기준을 모두 만족시키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면서 “도요타와의 지속적인 거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함에 따라 글로벌 톱5 타이어 업체 진입이라는 목표가 한층 가시화됐다”고 설명했다..
우병일 글로벌 OE 부문장은 “친환경 차량에 앞서있는 도요타에 타이어를 공급한다는 것은 친환경 타이어 브랜드로 나아가는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도요타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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