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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릭 코스] 하이원

국내 대표적 고원코스 기압낮아 장타 맛 쏠쏠




[퍼블릭 코스] 하이원 국내 대표적 고원코스 기압낮아 장타 맛 쏠쏠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3','default','260'); 석탄 산업이 사양 길로 접어들어 지역경제가 엉망이 된 강원도 정선을 회생시키기 위해 조성된 강원랜드는 카지노와 리조트, 골프장 등으로 구성된 테마 파크다. 이 중 골프장이 강원랜드에서 하이원으로 이름을 바꿔 내걸고 2005년 7월 문을 열었고 최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정규 대회를 성공리에 치름으로써 토너먼트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정선을 대표하는 함백산과 백운산에서 이름을 따온 두 코스는 만만치 않은 난이도를 보인다. 코스의 고저차가 커 OB 구역이 많은 함백산 코스는 후반 홀에 집중된 워터해저드와 전략적으로 배치된 벙커가 스코어를 크게 좌우한다. 함백산 코스보다 까다로워 정밀하게 공략해야 하는 백운산 코스는 6개의 워터해저드가 포진하고 있어 물과의 한바탕 전쟁을 치러야 한다. 하이원 골프코스는 국내 골프장 중 가장 높은 해발 1,100m 고도에 자리잡고 있어 국내의 대표적인 고원 코스로 통한다. 한여름에도 기온이 25도를 넘지 않고 기압이 낮아 호쾌하게 뻗어나가는 장타의 재미도 맛볼 수 있다. 생태계의 안정을 유도하는 친환경 코스로 조성됐다는 것도 하이원 골프장의 강점이다. 폐석 더미 위에 조성돼 폐석에서 유출되는 중금속 및 폐수의 유출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야생화와 나무를 심어 버려진 땅을 녹지로 탈바꿈 시켰기 때문에 죽어가던 자연에 새 생명을 선사했다는 의미가 있다. 한편 하이원 측은 “우리 골프장은 산악 코스이지만 18홀 중 한 홀도 블라인드 홀(Blind holeㆍ다음 샷할 곳이 보이지 않는 홀)이 없으며 중상급자를 고려한 난이도로 골퍼들의 도전 욕을 자극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명품 골프장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기가 대표 홀-함백산코스 6번홀폐광지 흔적 남긴 홀디자인 눈길 토너먼트 티잉 그라운드에서 191m나 되는 긴 데다 페어웨이의 거의 모든 부분을 차지할 만큼 큰 해저드가 가로막혀 티 샷을 할 때 심리적인 부담이 큰 파3홀이다. 해저드를 넘기더라도 그린 앞으로 비치 벙커(물에 맞닿아 있는 벙)가 있으며 그 뒤로 또 벙커 2개가 놓여 있어 정확한 샷이 관건이다. 그린 왼쪽으로도 벙커가 2개 놓여 있으므로 그린 중앙을 넉넉하게 노린다는 생각으로 공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핀 위치에 관계없이 안전한 공략이 최선인 셈이다. 이 홀은 또 폐광지의 흔적을 남겨 조성한 홀로도 주목할 만하다. 티잉 그라운드도 그렇지만 벙커를 검은 모래로 채워 골프장이 있던 자리가 예전에는 광산 지역이었음을 드러내 보이기 때문에 때론 골퍼들을 상념에 젖게 만들기도 한다. ▶▶▶ 관련기사 ◀◀◀ ▶ [퍼블릭 코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선정 '한국 10대 퍼블릭코스' ▶ [퍼블릭 코스] 정규코스 갖추고 진화… '골프문화 업그레이드' ▶ [퍼블릭 코스] 베어크리크 베어코스 ▶ [퍼블릭 코스] 레이크힐스 순천 ▶ [퍼블릭 코스] 스카이72 락힐(하늘)코스 ▶ [퍼블릭 코스] 중문CC ▶ [퍼블릭 코스] 레이크사이드 남코스 ▶ [퍼블릭 코스] 하이원 ▶ [퍼블릭 코스] 골드레이크 컨트리클럽 ▶ [퍼블릭 코스] 힐튼 남해 ▶ [퍼블릭 코스] 천안상록 컨트리 클럽 ▶ [퍼블릭 코스] 전남 영암 아크로 CC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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