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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SectionName(); "北 또 핵실험땐 대가 치를것" 한·중·일·러 순방 보즈워스 美대북 특별대표북핵협상 재개 첫 행보… 北회담 복귀 촉구 홍병문 기자 hbm@sed.co.kr 스티븐 보즈워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스티븐 보즈워스(사진) 미국 행정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8일 "북한이 핵실험을 할 경우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보즈워스 대표는 또 북한에 대해 "대화의 문은 열려 있다"면서 북한과 양자 및 다자 대화를 통해 북핵 문제를 다룰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한ㆍ중ㆍ일ㆍ러 등 북핵 6자회담 참가국들을 잇따라 순방하고 있는 보즈워스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대화와 협상을 통한 북핵문제 해결을 강조하며 북한에 회담복귀를 촉구했다. 보즈워스 대표는 이어 김성환 외교안보수석과 현인택 통일부 장관과 회동한 후 우리 측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만나 북한의 로켓 발사 이후 대책과 북핵 협상 재개 방안을 협의했다. 보즈워스 대표는 11일 일본으로 출국한 뒤 이어 러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다. 보즈워스 대표의 이번 6자회담 참가국 순방 일정에 북한 방문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즈워스 대표의 이번 순방은 북한의 추가 핵실험과 핵개발 재개 위협에 비교적 냉담한 반응을 보였던 미국이 북핵 협상 재개를 위해 나선 첫 행보라는 점에서 결과에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보즈워스 대표는 중국 순방에서 양제츠 외교부장과 우다웨이 외교부 부부장을 만나 북한을 6자회담에 복귀시키는 방안을 협의한 데 이어 이날 위 본부장과의 회동에서도 북한을 핵 협상 테이블에 다시 끌어내는 방안에 논의를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북한이 6자회담 복귀 거부의사를 강하게 고집하고 있는데다 중국 등 북한 우호 국가마저도 북한 설득에 힘을 쓰지 못하고 있어 보즈워스 대표의 이번 순방이 성과를 얻기 힘들어 보인다. 더구나 북한은 보즈워스 대표가 7일 중국에서 "미국은 북한과 다자 및 양자 대화를 원한다는 점을 재강조한다"며 북한과의 대화ㆍ협상 의지를 역설하자 이날 외무성 대변인 성명을 통해 "우리를 변함 없이 적대시하는 상대와 마주 앉았댔자 나올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며 미국의 대화 요청을 또 다시 거절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보즈워스 대표의 순방이 6자회담을 조기에 재개하는 것보다는 북한의 핵 실험 뒤 대책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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