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물류기업들이 평택항의 대중국 교역 물류 경쟁력에 대해서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정승봉)는 한국국제물류협회(회장 김영남)와 14일 서울 롯데호텔 36층 밸뷰룸에서 국제물류기업 CEO를 초청해 평택항의 물류 경쟁력을 적극 홍보하며 화물유치에 나섰다.
이날 평택항의 운영현황 및 운송비 절감효과, 항만지원 서비스, 운영항로, 국제여객부두 조성 계획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확정된 화물유치 인센티브 지급 등이 소개됐다.
설명회에는 현대로지스틱스, CJ대한통운, OOCL로지스틱스, 동방, 온누리해운항공, 싸이버로지텍, 코로스해운항공, 유엘피, 레전드쉬핑, 로얄에어앤씨 등 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올 들어 9월까지 평택항에서 처리한 총 화물량은 7,932만4,000톤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7% 증가했으며, 컨테이너 처리량은 37만5,000TEU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7%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승봉 사장은 “평택항을 통해 비용절감과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대중국 교역 최적항만으로서 한중 FTA 등 다가오는 물류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간다면 지금의 어려움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며 평택항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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