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는 올해 지역 수출이 지난해 1,015억 달러보다 4.8% 증가한 1,063억달러로 전망된다고 1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석유화학제품의 경우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회복되면서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고 자동차의 경우에도 수출여건 개선과 엔화 강세 지속 등으로 지난해 사상 최대치 수출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선박의 경우 신규 선박 물량 발주 위축 등 불확실성이 커져 수출이 감소할 우려가 있다고 내다봤다.
울산=김영동기자
부산시, 수출기업 해외 마케팅 전방위 지원
부산시는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부산시는 올해 해외 무역사절단 파견 19회 180개사, 국제전시회와 박람회 참가 20회 198개사,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 개최 9회 810개사 등 모두 48개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참가기업의 사전 마케팅을 의무화(1개월 이상) 하고 수행기관에서는 사업 종료 후 계약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대해 통상 전문가를 활용한 밀착지원 등 사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해외 무역사절단 파견과 국제전시(박람)회 참가 지원은 1월부터 공개 모집을 통해 사업별 참가업체를 예비 선정하고 1개월 이상 추진한 사전 마케팅 실적을 확인한 후 최종 참가기업을 결정한다.
부산=곽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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