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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시설' 프리미엄 붙는다
입력2006-03-15 21:05:59
수정
2006.03.15 21:05:59
헬스·수영장 등 갖춘 아파트 같은 지역서 최고 1억원 비싸
입지, 학군, 조망권에 이어 커뮤니티 시설이 아파트 가격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으로 주목되고 있다. 커뮤니티 시설 유무에 따라 아파트 값이 크게는 1억원까지 벌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용인시 상현동의 ‘성원 상떼빌’ 수지3차(968세대)는 665평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는 헬스, 수영장, 골프 등의 각종 운동시설을 갖추고 있다. 커뮤니티 시설의 이점이 부각되면서 이 아파트 39평형은 4억6,000만~5억원선에 매매되고 있다.
반면 커뮤니티 시설이 없는 인근 A아파트 37평형 매매가는 3억6,000만~4억5,000만원에 그치고 있다. 또 B아파트 35평형은 3억5,000만~3억8,000만원, C아파트 36평형은 3억6,000만~4억원 선에 거래돼 최고 1억원 가량 격차가 벌어진다.
용인시 언남동의 동일하이빌 1차는 지난 2001년 435평의 커뮤니티 시설을 도입하면서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이후 입주한 언남동 ‘삼성 래미안’ 도 헬스장, 골프장, 어린이 도서관 등을 적극적으로 도입, 인근 동일 평형 아파트 보다 3,000만원 정도 가격이 높게 형성돼 있다.
아트휘트니스컨설팅의 조제우 이사는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아파트는 입주 후 프리미엄이 높아져 투자수익이 높게 형성되고 있다”라며 “앞으로 입주민 커뮤니티시설을 강화한 아파트가 브랜드 가치와 가격을 높이는데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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