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중견 주택업체인 호반건설이 동판교 중심상업지구에 고급 F&B 스트리트몰을 연다.
호반건설은 26일 고급 F&B 스트리트몰 ‘판교 아브뉴프랑’을 개점하고 ‘오픈 페스티벌’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판교 아브뉴프랑은 동판교 중심 상업지구에 위치한 고급 F&B 스트리트몰로 호반건설이 직접 시공ㆍ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100% 임대형 스트리트몰이다.
2만7,544㎡의 규모에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구성돼 있다. 1층 스트리트 몰에는 테마형 식음시설, 뷰티숍 등이 입점했고 2~3층은 도시적이고 세련된 인터리어의 쾌적한 쇼핑 공간이 마련됐다. 여기에 아이들을 위한 테마놀이터를 조성, 편안한 쇼핑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호반건설은 지난 2011년 초 상업과 업무ㆍ주거 등이 결합된 복합형 수익부동산 사업 진출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밝힌 바 있다. 결국 수년에 걸친 사전준비를 통해 판교 아브뉴프랑이라는 첫번째 작품을 내놓은 것.
그동안 판교지역은 판교역 개통, 판교 테크노밸리 입주 등에 따라 유동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했지만 제대로 된 상업시설은 부족했기 때문에 판교 아브뉴프랑 개점 이후 주변 상권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호반건설 측은 설명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독특한 외관과 고급스러운 분위기, 고급 F&B 브랜드들이 분당 판교 최초로 입점해 지역 명소로 많이 알려졌다”며 “판교역 3분 거리의 중심 상권 위치해 주말에 많은 고객들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은 판교 아브뉴프랑의 성공을 토대로 광교 아브뉴프랑을 2015년 오픈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