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 민주당 의원은 '시ㆍ도교육청별 전체 시설물 상태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건축물은 A급부터 E급까지 5개 급으로 분류되며 이 중 AㆍB급은 안전건물로, C급은 중점관리 대상시설로, DㆍE급은 재난위험시설로 분류된다.
분석결과 학교건물의 123동이 재난위험시설로 분류되고 있었다.
학교별로는 초등학교가 52동으로 가장 많았으면 고등학교가 41동, 중학교가 24동으로 뒤를 이었다. 이들 건물은 대부분 1960~1970년대에 준공됐으며 7개 건물은 1940~1950년대에 준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윤관석 의원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시설물안전 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철거나 개축 예산을 확충해 아이들을 재난에 위험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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