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에 따른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재원으로는 171억 원이 사용된다.
또 도는 가뭄 해소를 위해 111억원을 편성하고 60억원은 도의회에서 자체 편성하도록 했다. 남경필 지사는 지난 7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추경 일부에 대해 도의회 상임위에 예산 편성권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이와관련해 도 관계자는 "일단 60억원을 도의회 편성 몫으로 했고 추가되면 최대 40억원까지 예비비를 쓸 계획"이라며 "이럴 경우 최대 100억원까지 도의회가 예산편성권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편성안은 오는 20∼24일까지 열리는 경기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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