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리실은 공석 중인 국무총리 비서실장에 심오택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에는 오균 대통령비서실 국정과제비서관이 각각 내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국무총리 비서실장, 국무1차장은 차관급 직책이다.
심 실장은 행정고시 27회 출신으로 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장, 국무총리실 사회통합실장·정책분석평가실장 등을 거친 정통 행정관료로 알려져 있다. 총리실은 심 실장에 대해 “부드러운 리더십의 소유자로, 업무지식이 해박하고 상황판단이 정확하며 대인관계도 넓다”고 설명했다.
오 차장은 행정고시 29회 출신으로 국무총리실 기획총괄정책관, 외교안보심의관 등 총리실 주요 직위를 역임하고 현 정부 출범 초기부터 국정과제비서관으로 근무했다. 일처리가 창의적이고 꼼꼼하며 현 정부의 국정과제에 대한 이해가 깊고 친화력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총리실은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