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은 6일 서울 중구 봉래동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회관에서 신현민 연합회 회장과 신필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1억5,000만원을 전달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는 희귀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와 환자 가족들이 병에 따른 고통과 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01년 설립한 사회단체다. 연합회에는 결절성경화증가족모임ㆍ근이영양증환우보호자회ㆍ다발성근육염환우회 등 70여개 질환자 및 가족 모임이 가입돼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지원금은 불우한 환자들의 치료에 쓰인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한 관계자는 "오랫동안 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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