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케이블 SO들, HD채널 확대 '잰걸음' CJ헬로비전·티브로드·씨엔앰등 채널 신규 추가 장선화기자 india@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케이블TV방송사업자(SO)들이 HD채널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헬로비전ㆍ티브로드ㆍ씨앤앰 등 주요 SO들이 최근 HD(High Definition)채널을 신규로 출시하면서 이용자들의 디지털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 CJ헬로비전은 6일 신규로 8개 HD채널을 출시했다. 지난 12월 6개 HD채널을 추가한지 4개월 여만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HD채널은 채널칭(중국 드라마)과 애니플러스(애니메이션), OCN시리즈(미국드라마), 넷지이오 와일드(다큐), CNTV(역사드라마), 텔레노벨라(라틴드라마), HD원(영화), 채널T(여행전문채널)등이다. 이번 신규출시로 CJ헬로비전은 43개 HD채널을 제공, 업계 최다라고 밝혔다. 티브로드는 현재 21개 HD채널을 송출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40여개로 추가확대 할 계획이다. 또 2007년 업계 처음으로 HD채널을 송출하기 시작한 씨앤앰은 현재 28개 HD채널을 송출하고 있으며 올해 더 늘릴 계획이다. 이 같은 HD채널 확대는 2012년 디지털 전환을 앞두고 케이블 업계가 가입자들을 유치하기 위한 발빠른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1,500만 가구가 가입한 케이블 방송(아날로그 포함)이 포화상태에 이르자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해 고객 유치에 나선 것이다. CJ헬로비전에 따르면 HD채널 확대은 디지털 케이블 방송의 신규가입자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강신영 CJ헬로비전 과장은 "채널이 늘어나면서 디지털 케이블TV의 신규가입자 10명 중 7명이 HD급 상품을 선택하고 있다"며 "기존 아날로그 방송 상품과 큰 차이없이 방송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HD채널과 아울러 HD급 주문형비디오(VOD)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씨앤앰은 지난해 말 HD급 VOD서비스를 시작해'추노''아이리스''신데렐라 언니' 등 지상파 인기 드라마를 비롯해 내셔녈지오그래픽의 다큐멘터리, 영화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올 상반기내로 HD PVR(개인저장장치)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CJ헬로비전도 올 상반기 내로 HD급 주문자 비디오(VOD)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HD채널의 확대는 방송채널사업자(PP)의 HD급 콘텐츠 확보와 SO의 HD방송 송출을 위한 주파수 확보 등 플랫폼 준비가 맞물려야 시너지를 낼 수 있다. 2005년 업계가 처음으로 디지털방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한지 5년여의 시간이 걸린 것도 그만큼의 준비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유시화 씨앤앰팀장은 "2012년 디지털 전환 시기에 맞춰 케이블TV에는 100여개의 HD급 채널이 제공될 것"이라며 "SO업계의 플랫폼 준비와 아울러 PP업계의 디지털 콘텐츠가 다양하게 제공될 때 디지털방송이 꽃을 피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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