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낮 12시26분(미국 동부시간 기준) 현재 애플의 주가는 전날보다 4.50달러(0.71%) 하락한 633.60달러를 기록 중이다.
애플이 아이폰5 발표 직후인 19일 종가기준으로 702.10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거래일 기준으로 2주만에 10.8%나 하락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노무라증권의 애플 담당 애널리스트 스튜어트 제프리는 이날 오전 애플의 투자의견을 '중립', 목표가를 710달러로 제안했다고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인터넷판이 이날 보도했다..
제프리는 단기적으로는 애플에 대해 낙관적이지만 2014년 이후 성장세가 급격하게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그는 "2014년부터 선진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그때부터 신흥시장이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이지만 그 과정에서 저가제품의 수요 증가와 그에 따른 안드로이드폰 강세 탓에 이익이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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