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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다이제스트] 뉴질랜드 개 도둑, X-마스 맞아 주인에 돌려보내 外

뉴질랜드에서는 개 도둑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주인가족 품으로 개를 돌려보내 화제다. 뉴질랜드 언론들은 25일 어퍼 허트에 사는 브루스 맥더모트 가족이 이달 중순에 잃어버렸던 두 마리의 치와와를 찾았다면서 6살짜리 허니와 15개월짜리 데이비드라는 이들 개는 한 KFC 가게 앞에 세워둔 트럭에 타고 있다 실종된 지 9일 만에 집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맥더모트 가족은 개들이 사라진 뒤 언론에 도움을 요청해 기사화하고 주민들에게 개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하는 등 적극적인 개 찾기 운동을 해왔다. 가장인 맥더모트는 “개들을 잃어버린 뒤 누구보다 다운 증후군을 앓고 있는 아들 숀이 큰 충격을 받았다”면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개를 다시 찾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파리 시내 40여년만에 4륜 관광마차 등장 눈길 파리 시내에 40여 년 만에 관광객용 4륜 관광마차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마부와 조수 이외 4명까지 태울 수 있는 4륜 마차는 23일 에펠 탑 옆 샹 드 마르스 광장에서 첫 손님을 태우고 영업을 시작했다. 사업을 시작한 필리프 들롱씨는 “파리에서 4륜 마차 서비스를 하는 경우는 1968년 이래 처음”이라면서 “4년 간의 집중 로비 끝에 사업권을 따냈다”고 말했다. 요금은 한 팀이 30분 간 타는 데 50유로이고, 샴페인 한 병이 제공되는 ‘VIP 서비스’는 70유로다. 들롱씨는 “사업이 잘 되면 말 2마리가 끄는 8인승 마차 운행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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