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시속 180㎞ '틸팅열차' 2012년 상용화

최고시속 180㎞급 한국형 ‘틸팅(Tilting)열차’가 이르면 오는 2012년에 투입된다. 건설교통부는 호남선 무안~함평 시험구간에서 시속 180㎞까지 주행속도를 올리는 시험을 21일 실시해 안전성을 검증받은 뒤 2009년에 시운전, 2010년 차량 입찰, 2012년부터 상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틸팅열차는 곡선 선로에서 차체를 안쪽으로 기울여 원심력을 극복하는 차량으로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일본에 이어 두번째다. 틸팅열차는 KTX가 아닌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를 대체할 예정이다. 투입되는 노선 역시 새마을호와 무궁화호의 운영 노선과 KTX가 투입되지 않는 전철 노선이 대상이다. 틸팅열차는 기존 선로에서 최고 시속 180㎞로 운행할 수 있는 전기식 준고속열차로 KTX(시속 300㎞)보다 느리지만 새마을호보다는 빠르다. 새마을호는 최고시속 150㎞로 운행하지만 곡선부에서 속도를 절반 이상 줄여야 했다. 틸팅열차는 곡선 주행에도 시속 100㎞ 이상을 유지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