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바이오 신사업 인프라 협력… 하반기 민관협의체 구성키로

식약청-삼성전자

식품의약품안전청과 삼성전자가 바이오ㆍ제약, 의료기기 분야 신사업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민관협의체를 구성한다. 21일 식약청에 따르면 식약청과 삼성전자 측은 지난 20일 오후 서울 녹번동 식약청사에서 올해 삼성전자의 신사업 인프라 구축계획에 맞춰 하반기 민간협의체를 구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는 바이오시밀러 분야와 관련, 미국ㆍ유럽 시장에서 품목허가를 받기 위해 의약품 우수제조품질관리기준(GMP) 등을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 위한 것이다. 삼성전자 측은 또 유럽을 중심으로 의약품 동물실험이 제한 받고 있는 만큼 식약청에 세균ㆍ세포 등을 이용한 다양한 의약품 실험법을 개발해달라고 요청했다. 의료기기 분야의 경우 촬영 후 10초 만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엑스레이와 같이 디지털 기술 접목으로 시너지를 내겠다는 구상을 전했다. 삼성 측은 이 자리에서 특히 바이오시밀러 분야의 공장 입지와 관련해 신사업이 미국과 유럽 시장 진출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해외 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물류이동이 편리한 국제공항 인근 지역, 즉 수도권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식약청의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관련 산업에 대한 규제정책을 잘 이해하고 신사업에 안정적으로 안착하는 것이 우리나라 바이오ㆍ제약 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해 사전에 협의체 구성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