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은 이를 위해 지난 2010년 10월부터 전담팀을 구성, 준비했으며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 환자진료, 행정관리, 성과관리 등 408개 항목의 평가기준을 통과해 인증을 획득했다. 앞으로 매년 자체 평가를 통해 인증유효를 인정받아야 하고 4년 후 다시 인증절차를 밟게 된다.
대구의료원은 오는 25일 의료원 본관 1층 로비에서 의료기관 평가인증원장 등 50여명의 내빈과 병원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기관 평가 인증서 교부 및 현판 제막식을 가질 예정이다.
대구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의료기관 인증 획득은 지방의료원에 대한 인식과 한계를 깨트리고 질 높은 공공의료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이라며 “핵심인력 양성, 진료역량 특성화 등 강도 높은 병원기능 혁신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의료원은 의료기관 인증 획득을 기념해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입원환자 세족식, 플래시 몹, 영화상영, 여성합창단 축하공연, 풍선아트 이벤트, 건강검진권 증정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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