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고차 전문업체 SK엔카는 18일 열리는 ‘제4회 SK엔카 에코 드라이버 선발대회’ 참가 차량 100대를 최종 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최종 선발된 100대의 차량은 총 78개 모델로 구성됐다. 국산차 57대, 수입차 43대다. 휘발유 차량이 59대, 디젤 엔진이 36대, 하이브리드가 5대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출고된 지 26년이 지난 BMW 3시리즈 1989년식도 참가한다. 국산차 중에서는 쌍용 코란도 지프 1992년식이 가장 오래된 모델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SK엔카 에코 드라이버 선발대회는 브랜드, 모델, 연식의 구분 없이 모든 차량이 참가 가능한 연비 대회다. 참가자들은 시내와 국도가 포함된 지정된 코스(약 200km)를 정해진 시간 동안 주행한 후 공인연비 대비 실주행 연비 증가율에 따라 최대 50만원의 주유권을 상품으로 받게 된다. 출발 전 예상한 연비와 실제 기록한 연비를 가장 근접하게 맞춘 ‘목표연비왕’ 3명에게는 LED TV, 노트북, 태블릿 PC를 상품으로 제공한다.
연비는 출발 지점에서 가득 주유한 뒤 도착지점에서 한 번 더 주유해 소비 연료가 얼마인지를 측정한 후 주행거리, 공인연비와 비교해 계산한다.
한편 SK엔카는 행사장에서 포니2, 포니2 픽업, 프레스토와 같은 클래식카를 시승 이벤트도 마련했다. SK엔카 마케팅부문 최현석 부문장은 “올해도 참가자들이 실주행 연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노하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SK엔카 직영몰 홈페이지(www.encarmal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