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청 본격 중국 자본 유치 나서
중국 광저우, 베이징 등 중국지역에서 투자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최근 부동산 개발사인 태영집단과 2,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1991년 홍콩에서 설립된 태영집단은 베이징, 난징 등 중국의 8대 도시에서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을 시찰한 후 투자 분야와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희봉 광영경제청장은 "더 많은 중국기업들이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에 투자할 수 있도록 우수한 장점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양=박영래기자
남양유업 나주에 2,000억 투자한 커피공장 준공
남양유업이 전남 나주에 2,000억원을 투자해 커피 생산공장을 준공하고 최근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
이곳에서는 연간 7,200톤의 동결건조커피를 생산하게 되며, 이는 커피믹스 50억개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남양은 이번 커피공장 가동을 위해 현지에서 350여명의 인력을 새로 채용했다.
나주=박영래기자
농어촌공사 전남본부 농업용수 관리시스템 통합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가 그동안 지사별로 설치돼 있는 농업용수관리 자동화시스템을 통합관리하는 ‘물관리종합상황실’을 설치했다.
종합상황실은 광주·전남 주요 수원공과 용수간선, 배수시설 등 농업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현장에 직접 가지 않고서도 주요 저수지의 저수율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용수 공급은 물론 집중호우와 장마 시에 양수장이나 배수장, 저수지, 수문 등 농업기반시설을 원격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광주=박영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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