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금융 특화 포럼인 '제6회 한국선박금융포럼'이 1일 오전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개최된다.
부산시와 마린머니사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선주ㆍ해운사ㆍ조선사ㆍ법률사ㆍ회계사ㆍ선박금융 전문가 등 250여 명이 참석해 해운시장의 전망과 선박금융 및 조선산업관련 글로벌 이슈에 대하여 다양한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부산 금융중심지의 발전 전략 마련 및 홍보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뿐 아니라 부산을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곽경호기자
울산시 내달 택시 기본요금 2,800원으로 인상
울산시는 최근 '물가대책위원회'를 열고 택시 기본요금을 종전 2,200원에서 2,800원으로 인상하는 조정안을 의결했다. 지난 2008년 이후 4년 만에 19.19% 인상된 것으로, 12월 중 시행될 전망이다.
기본요금 이후 단위 요금은 주행거리 15km까지는 시간 운임이 적용돼 30초당 100원씩, 주행거리 15km 이상부터는 거리운임이 적용돼 125m 당 100원씩 요금이 올라가도록 한다. 시내권역과 KTX울산역 할증은 전면 폐지하고 구ㆍ군간 할증(20%)도 폐지한다.
울주군 지역 내 할증률은 현재 41%에서 20%로 완화하고 앞으로 전면 폐지하기로 했다. 심야 할증(자정~오전 4시)과 시계외 할증(시ㆍ도간 운행)은 모두 20%씩 계속 유지키로 했다.
울산=김영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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