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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해외건설협회장에 최재덕(64ㆍ사진) 전 건설교통부(현 국토해양부) 차관이 내정됐다.
14일 국토해양부와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해외건설협회는 오는 17일 정기총회를 열고 이재균 회장의 후임으로 최 전 차관을 선임할 예정이다.
최 신임 회장 내정자는 대구 출신으로 서울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했으며 1976년 행정고시 18회로 공직에 입문해 28년간 건교부에서 주택심의관ㆍ국토정책국장ㆍ주택도시국장 등을 거쳐 2003년 차관에 발탁됐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대한주택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한편 이 회장은 17일 3년의 협회장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 뒤 4ㆍ11 총선에서 지역구(부산 영도구)에 출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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